너무 힘들게 과로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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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학계에서 과로를 정의하기를 ‘과로는 사망’ 이라고 했다. 과로처럼 위험한 일은 없다. 주로 일 중독에 걸린 사람이 과로를 많이 하는데, 과로는 수명을 재촉하는 지름길임을 기억하시라. 왜 일 중독증에 걸린 사람들은 과로하게 되는가? 그들은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으려 하기 때문이다. 할 일이 없어지 면 갑자기 불안해지며 자기 존재의 이유를 찾지 못해 죄불안석한다. 그러다 보니 피로가 겹치고 쌓여서 만성피로증후군이찾아오게 된다. 돌연사의 경우와 잠결에 사망하는 경우도 과로가 주원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외에도 수면 중에 사망하는 경우를 보면, 그날따 라 저녁밥을 과식했다거나 운동을 갑자기 심하게 했거나, 일주일 내에 큰 충격을 받았을 때였음이 밝혀지고 있다. 사회적으로 과로사가 인정되고 있는 추세를 보아도, 현대인들이 얼 마나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과로로 인해 생명을 위협 받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과로에는 충분한 휴식과 갚은 단잠이 최고의보약임을 명심해야 한다.

과로에 제일 좋은 약은 충분한 잠이다.

아침에 일어나도 붐이 개운치를 않고, 늘 머리가 무겁고, 어깨가 한 짐 젊어진 것처럼 피로가 풀리지 않는 증세를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 필자가 어느 강연장에서 강의를 할 때 “여러분, 절대 과로하지마세요. 과로는 곧 죽음입니다. 피로를 그때 그때 충분한 휴식과 수 면으로 풀어가며 사십시오.” 하고 열강을 한 적이 있다. 그 날 마침 우리 집사람이참석했다가 듣고는 돌아오는 길에 “당신이나 과로하 지 마소.”하고 소리치는 거였다. 그래도 남편 건강을 제일 생각하는 사람은 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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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에 제일 좋은 약은 충분한 잠이다. 자고로 잠을 잘 자는 것은 “산삼을 먹는 것보다 낫다.” 산삼을 계속 먹으면서 잠을 못 자고 일하 는 사람보다, 산삼 구경은 못했어도, 매일 잠을 푹 지는 사람이 훨씬 더 건강하다. 놀랍지 않은가? 산삼이 얼마나 비싼 건데.

전에 서울에사시는 분이 강원도 평창에 놀러 가서 민박집에 묵었 는데, 그 민박집 주인이 산에 가서 산삼을 캐다가 뒷밭에 꽂아 놨다 고 한다. 그게 값이오천만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이서울 사 람이 산삼을 구경도 못해봤으니까 그게 도라지나 되는 줄 알고 캐먹 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주인이 밭에 가보니 산삼이 없어진 거다. 야단이 나지 않았겠는가? 이 서울 사람이 방에 누워서 가만히 들어 보니까 자기가 산삼을 캐먹었던 거다. 그래서 이사람이 너무나 미안하여서 “주인아저씨!그거 제가 캐 먹었어요.” 하고 이실 직고 하니까, 주인아저씨가 오천만원을 내놓으라고 히는 거다. “거 모르고 먹었으니 반값만 냄시다.” 그러고 삼천만원인가 줬다는 이야 기를 들은 적이 있다. 산삼이그렇게 비싼 거다. 그런데 잠이그 비싼 산삼보다 좋다는 거다.

그럼 피로가 풀릴 만큼 충분한 잠 좋은 수면은 어떤 것인가? 좋은 수변이란 깊은 잠과 얄은 잠이교대로 나타나지만, 얄은 잠이 전체의 20%를 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성인이 되면 얄은 잠이 많아지면서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 때문에 뇌신경 세포에 과부하가 걸려 피로가 잘풀리지 않는다.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생체리듬을 감안할 때 하루에 6 9시간 잠지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었다. 최근 사람과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잠을 충분히 자면 기억력이 강화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쥐가 좋은 조건의 환경에 있을 때, 뇌의 기억중추 인 해마가 활성화 되고 이처럼 좋은 상태에서 바로 잠이 들면 해마의 활동도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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