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광들은 뭔가 전혀 다른 일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로즈웰 사건’ 으로 불리는, 지구에 추락하여 죽은 외계 인의 시체를 해부하는 장변을 촬영한 필름을 본 사람이 많을 것이 다.그리고 양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이조작된 것임을 알 것이 다.그러나 아직도 풀리지 않은 가장 흥미로운 의문은 그런 펼름을 어떻게 조작했느냐는 것이다.

이제 이 의문은 풀렸다. 조작극을 파헤치는 격월지 『스캡티컬 인콰이어려』에 실린 보고서 두 편은 그런 조 작극을 어떻게 연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준다.  이야기의 배경은 널리 알려져 있다. 1947년 7월, 미국 뉴멕시코 주 로즈웰에서 항공 사고가 발생했다. 아마 미공군 정찰 기가 추락했던 것 같다. 미국 정부는 추락한 항공기의 잔해가 스파 이를 통해 소련에 넘어가는 사태를 막기 위해 쉬쉬하려 했다.그러나  외계인의 비행기  불시착하여 타고 있던 외계인이 죽었다는 것이었다.

손가락과 발가락은 여섯 개씩 만든다.

할리우드의 특수 효과 기술자로서 〈어비스〉, 〈돌아온 배트맨〉, 〈 로보캅 II) 등의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들과 외계 생물체들을 만들 었으며 『스캡티컬인콰이어려』 지의 필자인 트레이 스토크스 (Trey Stokes) 는 ‘더 그럴 듯한 조작극을 연출할 수 있었을 것’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라면 어떻게 했을지 섣명해 준다.

필틈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는 자명하다. 우선 1940년대에 제작된 다큐멘터리 필름처럼 보여야 한다 ‘외계인’ 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듯이 사람처럼 생겼지만 똑같지는 않아야 한다. 그리 고 의학적 조사를 맡은 의사들이 죽은 외계인을 해부하여 사람과 다른 내장을 발견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외계인과 몸집과 생검새가 비슷한 사람을 골 라 석고로 주형을 뜨는 것이다 기본적인 형체를 만든 다음에 기괴 하게 보이도록 얄긴( alginic) 으로 씌운다(알건은 치과 의사들이 이의 주형을 뜰 때 쓰는 젤라틴 물질로서 금방 고무처럼 반고체로 굳는다) 손과 발에 철사를 집어넣어 손가락과 발가락이 돌출하게 한다. 그런 다음에 뭔가를 응시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얼굴 표정을 고친다.

마스크는 그 자체에 붙어 있는 세균이나 외계에서 온 세균을 막아 주지 못한다. 

이제 촬영을 시작한다. 의사들이 외계인의 시제를 절개한다. 이 때 ‘고전적인 수법’ 을 쓴다. 외과용 매스 옆면에다 카메라에 찍히 지 않도록 작은 튜브를 부착하는 것이다 메스로 복부를 절개하면 튜브에서 외계인의 피가 흘러나온다 그런 다음에 푸춧간에서 구 하여 적당히 처리한 간이나 콩팔 따위를 뱃속에서 꺼낸다.

할리우드의 프로라면 이런 재주쯤은 얼마든지 부릴 수 있다 그 러나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의 외과의사 조지프 바우어에 따르 면, 필름에 등장하는 의사둡은 ‘의학적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뜰’ 이라고 한다. 머리에 두건을 쓰고 외계인의 시체를 해부하는 의사들은 양봉 가들이 쓰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런 그리고 의사들이 외계인의 시체를 해부하는 방식도 1952년에 어류학자들이 인도양에서 온전하게 발견된 실러캔스( coelacan th) l) 를 해부할 때처럼신중하고 과학적이지 못했다.

바우어는 이렇게 말한다. 「경험도 없고 기술도 없는 사람들이 각 기관의 조직과 관계 등을 조사하려하지 않고 그냥 닥치는 대로 난도질하는 것이 한눈에 드러나 보입니다 괴상하게 생긴 내장들 을 무턱대고 잘라 내어 접시에다 집어던지는 것이죠, 만일 이외계 인이 진짜라면 이것은 세기의 범죄를 찍은 기록 영화입니다. 귀중 한 증거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이 괴상한 생명체에 대한 정보를 얻 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말살하는 범죄 말입니다.」

스토크스와 바우어는 그들의 이런 설명을 참고하여 또 다른 UFO 조작자가 보다 그럴 듯한 가짜 필름을 만들지 않을까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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